현지시간으로 수요일 (9월 4일), 일본제철회사는 만약 미국철강회사를 수매하는 거래가 비준을 받는다면 이 회사를 위해 미국인이 다수를 차지하는 리사회를 설립하게 된다고 밝혔다.
일본제철은 지난해 12월 149억 달러를 들여 미국 철강을 인수하겠다고 발표했다.일본제철은 세계 4위의 철강 제조업체로 미국 철강 인수합병에 성공하면 세계 2위의 철강 생산업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거래는 미국 내에서 민주, 공화 양당의 공동 반대에 동시에 부딪혔다.미국 전 대통령이자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는 이 거래를 막겠다고 큰소리쳤다.
민주당에서도 바이든 현 대통령과 부통령, 해리스 대선 후보 모두 이 인수 계획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올해는 미국 대선의 해로 해리스든 트럼프든 블루칼라 노동자들의 표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본제철은 수요일 미국철강을 성공적으로 인수하면 일본제철 북미지사가 소유하게 되며 새로운 리사회 대부분 성원은 미국인으로서 그중에는 3명의 독립리사가 포함된다고 밝혔다.또 새 회사의 핵심 고위 임원도 미국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인 외에 미국철강노동자연합(USW)도 일본제철의 인수 거래에 반대하고 있다.일본제철은 노조를 보유한 공장이 계속 운영될 수 있도록 충분한 약속도 하지 않았고, 기존 계약 조항을 지키겠다는 약속도 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일본 제철 은 교역 을 완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 1월에 제출한 감독관리문건에 따르면 일본제철은 모든 필요한 행동을 취하여 인수합병을 촉진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인수에 실패하면 미국철강에 5억 6500만딸라의"결별비"를 지불하게 된다.
인수 계획이 막힌 이후 일본제철은 인수합병을 계속 추진하기 위해 여러 가지 조치를 취했다.
일본제철 부회장인 모리가오 히로시 인수안 수석협상대표는 앞서 피츠버그(미국 철강본부 소재지)를 찾아 현지 관리 및 US스틸의 직원들을 만났다.이 회사는 또 이 인수를 돕기 위해 정치인들에게 로비를 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을 고문으로 영입했다.
일본제철은 지난주 거래가 승인되면 최소 13억 달러를 미국 제철소에 더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올해 3월 일본제철은 14억 달러 투자를 선언하고 거래를 마친 뒤 생산능력을 국외로 이전하거나 감원하거나 공장을 폐쇄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일본제철이 앞서 14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을 때 구체적인 투자 대상을 밝히지 않았다는 점을 설명해야 한다.이 회사가 추가한 13억 달러는 앞서 발표한 투자와 일부 겹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