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발 재련합뉴스소식: 최신 보도에 따르면 유럽감독관리기구는 이미 구글회사에 메타플랫폼과의 비밀광고협력정보를 더욱 많이 제공할것을 요구했다. 왜냐하면 이 기구는 이 협력관계가 구글 자체의 미성년자를 어떻게 대할것인가에 관한 규정을 우회했다고 인정하기때문이다.
내막을 잘 아는 인사들에 따르면 유럽련합위원회 (European Commission) 관원은"구글이 어떻게 메타를 도와 비밀마케팅프로젝트를 전개했는가"를 조사해왔으며 이미 이 감독관리기구에 정리된 정보를 보냈다.
EU 집행위 규제당국은 지난해 10월부터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의 변호사들에게 광고 활동과 관련된 데이터, 시연, 내부 채팅, 이메일을 검토·정리하도록 하고 구글의 내부 조사 때 수집한 자료의 이름을'오렌지색 부엉이'로 지었다.
비밀 협의
올해 8월에 이 비밀 합작 협의가 밝혀졌다는 보도가 있었다.이 합의로 메타 산하 인스타그램 광고는 구글 산하 유튜브의 13∼17세 청소년 사용자에게 배포되는 방향으로 정해져 미성년자의 온라인 행위에 대한 구글의 엄격한 규제를 교묘히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는 구글 광고 시스템에서'알 수 없는'신분으로 표시된 사용자들을 선택적으로 겨냥하고 있는데, 사실 구글 내부에서는 이들 사용자의 절대다수가 미성년자 범주에 속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양사는 이 모델을 페이스북과 같은 더 많은 메타 앱에 보급하고 시장을 전 세계로 확장할 계획이었다.그러나 비밀 합의가 알려지자 구글은 내사에 착수했다.한 소식통에 따르면, 여론의 압력과 규정 준수 위험을 감안할 때, 이 논쟁적인 프로젝트는 이미 종료되었다.
분명히 이 조치는 구글이 제정한 미성년자에 대한 개성화광고를 금지하는 규칙을 공공연히 위반하였는데 이런 규칙에는 년령, 성별 등 인구통계정보에 기초한 광고위치확정이 포함된다.아이러니하게도 구글의 정책은 어떤 방식으로든 설정된 준칙을 우회해서는 안 되며, 이른바'대리 방향'을 통해서도 예외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올해 초 메타도 소셜 미디어의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18세 이하 인스타그램 사용자에 대한 프라이버시와 학부모 통제 정책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