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은 인텔에 나쁜 해로 연초 이후 주가가 56% 이상 떨어졌다.이제 실리콘 밸리에서 부상한 상징적인 회사 중 하나가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경쟁자들이 고려하고 있는 인수 대상이 되었다.
9월 20일 (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 (WSJ) 에 따르면 최근 며칠 동안 퀄컴은 인텔에 인수 계획을 제출했다.이 잠재적 거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인텔이 퀄컴의 오퍼를 받아들이더라도 이런 규모의 거래는 반독점 심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그리고 이 거래를 완료하기 위해 퀄컴은 인텔의 일부 자산을 다른 구매자에게 매각할 계획일 수도 있다.
인텔과 퀄컴은 모두 칩 업계의 거물이지만 주력 시장과 비즈니스 모델 모두 차이가 있다.인텔은 칩도 설계하고 칩도 생산하지만 퀄컴은 ARM 아키텍처만 기반으로 칩을 설계하고 칩 제조 업무를 하지 않고 TSMC 등 칩 대공상에 주문을 넘겨 칩 업스트림 이익에 전념하고 있다.또 인텔의 주요 시장은 개인용 컴퓨터와 데이터센터인 반면 퀄컴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주력하고 있다.
인텔이 최근 2년 동안 쇠약해진 근본 원인은 여전히 기세드높은 AI 물결을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다.OpenAI가 2022년 11월 ChatGPT를 발표한 이래 컴퓨팅 업계 전체가 컴퓨팅 장비 중 GPU와 CPU에 대한 가치를 재평가하면서 GPU의 중요성이 빠르게 높아졌다. 이에 대응하는 것은 엔비디아가 2년 동안 주가 시가총액이 몇 배로 뛰었고, 현재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세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3개 회사가 되었다.
이와 함께 CPU 거물인 인텔은 시장과 자본의 외면을 받고 있다.최근 몇 년 동안 인텔은 AI로 전환하고'AI PC'등 새로운 개념을 마케팅하고 칩 파운드리 사업을 통해 재기를 시도하기 위해 매우 노력했지만 효과가 좋지 않았다."AI PC"는 아직 시장에 완전히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인텔의 칩 파운드리도 TSMC 등과 맞설 수 없다. 수입이 향상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업무의 다원화 전략은 이미 인텔로 하여금 칩 파운드리를 이길 수 없을 뿐만 아니라 AI 칩의 물결도 놓치게 했다. 높은 원가 증가는 그 이윤율을 압박하여 2분기에는 심지어 적자로 전환시켰다.이를 위해 인텔은 회사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원가 절감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전체 직원의 15% 인 15000명을 감축할 계획이며, 대부분의 작업은 올해 말까지 완료될 것이다.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은 인텔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잠재적 거래 자체는 아직 매우 초기 검토 단계에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가는 즉시 두 회사에 다른 피드백을 주었다.금요일, 인텔의 주가는 3.3% 상승하여 투자자들이 분명히 분발했고, 퀄컴은 2.9% 하락하여 투자자들이 잠재적 거래에 대해 낙관적이지 않았다.올해 인텔의 주가와 달리 퀄컴은 연초 이후 16% 상승해 현재 시가총액이 1880억 달러로 인텔의 약 두 배에 이른다.
퀄컴의 인텔에 대한 이 인수가 기나긴 협상 끝에 성사된다면 반도체 시장 사상 최대 규모의 거래가 되고 업계 전체의 판도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