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신문 기자가 보잉사로부터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보잉사 리사회는 로버트 K. 오트버그를 신임 총재 겸 최고경영자로 선거했는데 이 임명은 2024년 8월 8일부터 효력을 발생한다.오트버그는 보잉사 이사도 맡는다.
오트버그는 보잉사가 업계에서 걸출하고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17만 명이 넘는 회사와 함께 이 전통을 계승하는 데 주력할 것이며, 동시에 안전과 품질을 업무 중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오트버그는 2020년 1월부터 회장 겸 최고경영자, 2009년부터 보잉사 이사를 거쳐 올해 초 회사에서 은퇴하겠다고 발표한 데이비드 칼혼의 뒤를 이을 예정이다.
올해 64세인 오트버그는 35년이 넘는 항공우주업 지도경험을 갖고 있다.그는 1983년부터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에서 엔지니어로 일한 뒤 1987년 록웰 콜린스에 프로젝트 매니저로 입사해 2013년 사장 겸 최고경영자가 됐다.록웰 콜린스의 키를 잡은 지 5년 만에 그는 이 회사를 이끌고 연합기술회사와 RTX회사와 통합해 2021년까지 RTX에서 은퇴했다.